부산 연제구 벧엘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진흥기업이 물망에 올랐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연제구 벧엘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진흥기업이 물망에 올랐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연제구 벧엘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진흥기업이 물망에 올랐다. 진흥기업은 이 단지의 1·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벧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승호)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조합은 이날 현설에 진흥기업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기업을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내년 2월 말 경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연제구 거제동 1466-1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366.2㎡다. 향후 소규모재건축을 통한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이 계획됐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동해선 교대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단지 앞에 온천천이 흘러 시민공원과 산책로가 형성돼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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