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산 사하구 괴정3구역이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75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2일 부산 사하구 괴정3구역이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75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사하구 괴정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막바지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하구청은 괴정3구역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2일 인가하고, 같은달 18일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530-1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310.4㎡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6층 높이의 아파트 75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형 262세대 △59㎡B형 168세대 △72㎡A형 69세대 △72㎡B형 66세대 △84㎡A형 74세대 △84㎡B형 94세대 △84㎡C형 24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토지등소유자에게 526세대를 분양하고, 일반에 22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3세대는 보류지로 분류했다.

[고시문=사하구청]

한편, 이곳은 지난 2019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같은해 7월 시공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 이후 2022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 일대는 부산 지하철1호선 괴정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사하초, 옥천중, 장평중, 삼성중, 삼성여고, 동아고, 해동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괴정골목시장, 뉴코아아웃렛, 킴스클럽, 은행, 병원, 약국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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