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조감도=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조감도=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광천동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33층 아파트 5,61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광천동 재개발조합(조합장 문기정)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7일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광천동 670번지 일대 광천동 재개발은 면적이 42만5,851㎡로 대지면적만 26만㎡를 넘는 대규모 구역이다. 여기에 지하2~지상33층 아파트 5,611세대(임대 507세대 포함)와 상가(지하2~지상5층), 근린생활시설(지하4~지상7층), 종교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29.7347㎡ 296세대(임대) △39.3㎡ 211세대(임대) △51.9646㎡ 46세대 △59.9878㎡ 363세대 △59.9552㎡ 218세대 △84.9857㎡ 1,806세대 △84.9709㎡ 1,185세대 △84.9836㎡ 631세대 △108.9066㎡ 369세대 △128.9239㎡ 7세대 등이다. 이중 조합원 물량이 2,344세대로 일반분양은 2,738세대다. 나머지 22세대는 보류지다. 총사업비는 2조5,936억원으로 조합은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구는 인가에 앞서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이 적정하게 수립됐다는 보고서를 전달받고 2주간 내부 검증을 거쳐 최종 인가를 결정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