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벽적골주공8단지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수원시 벽적골주공8단지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수원시 벽적골주공8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선정이 유력하다.

벽적골주공8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강병우)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차 현설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조합은 6월 중순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통구 영통동 972-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만1,544㎡이다. 향후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656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현재는 1,548가구 규모다. 늘어나는 108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에 나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또 신영초, 영동초, 태장중, 태장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영흥공원, 영통중앙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벽적골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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