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늦어도 내년 2월초 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늦어도 내년 2월초 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관양 현대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늦어도 내년 2월초 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관양 현대아파트는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33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2,557㎡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15개동 총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관양초, 관양중, 관양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학의천이 흐르고 관악산 삼림욕장과 운곡공원, 학운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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