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하계장미가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위한 예치금 모금에 들어갔다. 사진은 예치금 모금을 축하하는 건설사의 플래카드 [사진=준비위 카페]
서울 노원구 하계장미가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위한 예치금 모금에 들어갔다. 사진은 예치금 모금을 축하하는 건설사의 플래카드 [사진=준비위 카페]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서 처음으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하계장미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위한 예치금 모금에 들어갔다.

하계장미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을 시작한지 1주일만에 약 7,000만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구청이 통보한 예치금금 총 2억4,000만원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우리 단지는 하계역 더블역세권에서 시작해 경춘선 숲길로 이어지는 대단지 명품 아파트가 될 수 있다”며 “신속한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위해 소유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준공된 1,880세대 규모의 하계장미아파트는 지난 3월 재건축 첫 단계인 예비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한 바 있다. 벌써부터 GS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이 축하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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