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10년 연속으로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중견건설사로 평가를 받았던 호반건설이 10위로 올라서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11위로 밀려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675개사로 전체 8만9,877개사의 86.4% 규모다.올해 토목건축공사업
서울 동대문구가 재개발 공사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하고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및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으로 입주예정자들이 건축물 시공과정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으며 사고 이후 원인 규명도 어려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현행 건축법에는 16층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특수구조건축물, 3층 이상 필로티 형식의 건축물은 △기초공사 철근 배치 완료 시 △상부 슬래브 배근 완료 시 등 정해진 촬영시기별로 사진 및 동영상을 시공자가 촬영해 감리자, 건축주를 통해 허가권자
얼마 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의 외벽은 찢어지듯 건축물 일부가 처참하게 주저앉았다. 해당 건물은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하던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38층부터 23층까지 외벽과 구조물이 무너졌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왔다.시공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HDC현산의 아파트 공사 현장 붕괴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붕괴사고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붕괴 사고에 이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까지 연이어 대형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소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붕괴현장에 대한 철저한 현장조사와 원인을 규명하겠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증을 취소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종전 ‘KOSHA-18001’과 개정된 국제 표준인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에 관한 국가 공인 인증으로 최고경영자가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