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5,540세대) 및 잠실동 아시아선수촌(2,290세대)과 함께 올림픽 3형제로 꼽히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4,494세대)이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올림픽훼밀리타운은 최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조만간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재건축 관련 설문 및 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르면 올 11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곳은 작년 7월 문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은 이미 마련된 상황이다.올림픽훼밀리타운은 서울올림픽이 열
서울 노원구 월계시영아파트 3인방인 ‘미성·미륭·삼호3차’아파트가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예비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아 재건축 불가 판정이 내려진 것이다. 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뉘는데 A~C등급은 유지·보수로 분류되고 D, E 등급부터 재건축이 가능하다. 월계시영은 △주거환경 분야 B등급 △설비노후도 분야 C등급 △구조안전성 분야 C등급을 받아 최종 C등급으로 판정됐다. 구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일부 콘크리트 균열이 있지만 지반 침하가 거의 없고 구조체에 변형도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향후 내진보강을 위해
서울 강남 재건축의 최대 잠룡으로 손꼽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조만간 안전진단 신청에 들어간다. 안전진단 기준 강화 이후 대규모 사업장으로는 첫 사례여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모임은 지난 12일 주민총회를 열고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위한 동의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2월 송파구청에 안전진단을 요청한 결과 안전진단 필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징구했고, 현재 10%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상황이다.
서울 송파구 곳곳에서 재건축사업 추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투기지역 추가 지정 등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열기는 쉽게 식지 않고 있다. 업계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은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미니 신도시급 가구수 건립이 예상되는 올림픽선수기자촌이다. 강화된 안전진단으로 재건축 진행이 잠시 주춤했지만, 구조적 취약점을 발견하는 등 사업 추진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잠실우성과 한양2차도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재건축조합설립인가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가락삼익과 오금현대, 한양3차 등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의 미래 청사진이 나왔다. 88서울올림픽의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형태는 보전하되 내부는 대형 행사^공연 개최가 가능한 6만석 이상 규모(현재 7만 석 규모)로 리모델링한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국제지명 설공모를 진행한 결과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1월에 착공해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이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건축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재건축사업의 최대 규제로 평가 받고 있는 제도인 만큼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기 위한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조합원들도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 받기 위해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건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의 단합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하지만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밀어붙이기식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정치권에서도 초과이익환수제는 추가 유예와 제도 개선 등의 문제를
잠실-개포지구에 이어 제3기 재건축 시대를 이끌 강남권의 대규모 단지들이 출발선에 들어선다. 주택건설촉진법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으로 이어지는 과도기에 사업을 완료한 잠실·반포지구가 재건축 1세대를 이끌었고, 최근 일반분양에 나선 개포·고덕단지가 2세대 재건축을 대표해왔다. 그리고 새로운 강남 재건축 시대의 바통을 이어 받을 대규모 단지들이 재건축을 시행할 준비에 나섰다.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와 강남 압구정지구,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3세대 재건축 시대를 맞이할 대표 단지들을 알아왔다.송파구 올림
서울 송파구 올릭핌선수기자촌아파트가 정식으로 재건축 준비위원회를 설립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작년 12월말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설립을 의결하고 안전진단 등 후속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지은지 29년째로 내년 6월이면 재건축 가능연한인 30년을 넘어서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오래전부터 주의깊게 지켜봐 온 단지다.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총 5,540세대로 워낙 규모가 큰데다 재건축 수익성 지표인 대지지분 비율이 높아 알짜단지로 꼽히는 곳이다. 88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8년 6월 준공됐으며, 6~24층
서울 강남 지역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2002년 토지주들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추진되기 시작한 지 14년 만이다.지난 8일 서울시는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강남구와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결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함께 아파트 1,585가구 및 임대 아파트 1,107가구 등 총 2,692가구에 7,279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 들어선다.아파트 단지는 총 6개로 이 중 4개 단지는 SH공사가 ‘소셜믹스’ 방식으로 짓는다. 소셜믹스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를 실시한다.이 일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는데 있어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대상지는 한강과 탄천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94만8,000㎡다.앞서 시는 잠실종합운동장을 88서울올림픽 개최지가 갖는 고유의 장소성을 지키는 동시에 국제교류복합지구 4대 핵심 기능 중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문화·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잠실종합운동장은 86년 아시아경기대회, 88년 올림픽
재건축 가능연한 단축과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이 담긴 9.1대책 발표로 재건축 사업 추진이 빨라지는 가운데 저밀도 단지가 분포된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용적률이 낮을수록 신축 시에 늘어나는 세대수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1990년 이전 준공된 전국 아파트의 평균 용적률은 191%로 양호한 반면 1991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의 평균 용적률은 234%인 것으로 집계됐다.▲저밀도 아파트, 1990년 이전에 다수=부동산114 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제외)를 대상으로 평균 용적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