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결합해 정비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는 양천구 목2동 231번지 이른바 ‘엄지마을’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산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본젹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엄지마을은 20년 이상 된 단독·다구가·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구역 내 건축물 70% 이상이 노후 주택들인데 도시재생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접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에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엄지마을의 전체 면적은 6만8,317㎡(현재 543세대)인데 이중 약 24.3%(1만6,625㎡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 우선 지원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약 한 달간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살이를 마치고 내놓은 정책은 ‘균형회복을 위한 불균형 전략’이다. 비강남권에 정책 자금 투입을 집중해 강남권과의 생활환경 등에 대한 격차를 줄이겠다는 게 핵심이다. 비강남권 지원책의 시작은 주거부문이다. 여기에는 강북권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주거복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리모델링, 집수리 등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도모… 상생형 도시재생 모델 도입으로 주거환경 개선=박 시장이 강·남북 균형 발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강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