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 개통 및 개발 이슈는 대형 호재로 통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이 생기면 지역 가치가 크게 올라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모인다. 지역 내 접근성을 향상시켜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다주고 이동 편의성이 대폭 높아져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을 판가름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작년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분양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581가구 모집에 1만2,10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0.8대 1, 최고 53.9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해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이 이달 중 1단지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세대 규모로 구성돼있다. 전용면적 기준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이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내년에 전국서 민간아파트 39만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36%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부동산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407곳에서 총 39만854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5년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실적(28만6,071가구) 대비 약 10만 가구 많은 수준이다. 올해 코로나19 악재와 규제에도 계획된 물량의 91%가 공급될 만큼의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내년에도 적지 않은 물량을 계획하고 있다.▲각종 규제에도 뜨거웠던 올해 분양시장=올 분양시장은 정부의 규제와 주택공급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