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공사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조정에 확정 판결과 동일한 재판상 화해 효력이 부여된다.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9일 발의했다.▲진입 문턱 낮추고, 사업주체 구성도 조기화=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이 재건축진단으로 변경된다. 재건축진단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실시
용인시가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는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과 관심 있는 용인시민 등을 대상으로 올해 상·하반기 2회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준공 후 30년 이상 아파트가 급증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용인시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가 강의한다. 정비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는 교육책자 등도 제공한다.아카데미는 한 회당 2~3시간으로 진행되는데 △정비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 △조합운영과
30년이 넘은 단지는 안전진단 없이도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재개발 노후도 요건도 현행 2/3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정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 없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있게 된다. 지금은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정비구역 입안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안전진단은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된다. 아울러 노후도가 높은 아파트는 안전진단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경우 설계변경 등에 따른 공사비 증액기준을 계약서에 의무적으로 명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공사 중단이나 입주지연 시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조정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한다.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공사비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분쟁 요인을 최소화하고,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또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추진 방식을 간소화하는 대신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공사계약서에 설계변경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3. 9. 26.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 중 정비사업과 관련한 내용에 관하여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1. 공사비 증액 기준 마련가. 발표 내용◯ 민간사업의 경우에 공사 과정에서 증가한 공사비를 원활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8. 31. 개정)’를 활용하여 공사비 조정을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이 때 물가변동 반영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공공공사에서 활용 중인 ‘품목조정률’ 또는 ‘지수조정률’로 명확화하고, 계약조정 시 금액 산출
한국부동산원 등의 공사비 검증 결과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도시분쟁조정위원회가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은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한 후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는 등의 경우에는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사업 지원지구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공사비 검증은 참고 자료로 법적 강제력이 없어 검증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조합이 재건축·재개발 공사를 완료해 이전고시를 받았다면 1년 이내에 조합해산 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조합이 정당한 이유가 없이 해산의결을 하지 않으면 지자체장이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또 건설사는 이사비나 재건축부담금 대납 등 시공과 관련이 없는 제안을 할 수 없고, 허위·과장 정보로 피해를 입었다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상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안은 조오섭 의원이 지난해 7월 발의한 개정안과 천준호
21. 관리처분계획(2)관리처분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 Key Point ]◯관리처분계획이라는 말이 생소한데, 조합원들은 이 관리처분계획의 내용을 관리처분계획(안)이 수록된 관리처분총회 책자를 받아보고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 내용을 알게 됩니다.◯그런데 총회책자에 수록된 관리처분계획(안) 내용을 보면 대부분 처음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습니다.◯이 관리처분계획(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을 조합에서 임의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아니면 관리처분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법령에 규정되어 있는 것인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공 이후 소유권 이전고시가 마무리된 재개발·재건축조합은 원칙적으로 1년 이내 해산해야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준호 의원은 이 같은 조합 해산 의무화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조합 해산과 관련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일부 조합의 경우 준공이 완료된 후에도 해산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었다. 결국 해산 조합이 지연되면서 조합원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천 의원의 판단이다.실제로 천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의 경우 준
법무법인 현이 최군호 전 강남구청 건축과장과 서영진 전 서울시의원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최고 수준 전문가를 한꺼번에 영입하면서 법무서비스는 물론 실무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최 고문은 서울시 건축직 공무원으로 32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강남구의 분양가심의위원회와 안전진단심의위원회, 추정분담금위원회, 도시분쟁조정위원회 등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에 특화된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효율적인 업무추진력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충청남도의회가 관련 조례 재정비에 나섰다.충남도의회는 지난 30일 제325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정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낙후된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정개발자의 정비사업비 예치를 기존 100분의 20% 서 10% 로 완화했다. 또 재개발사업에 동의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분양을 포기한 주민들에게 재개발임대주택 공급대상자로 포함된다. 이밖에 △전문조합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된 손실보상 규정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세입자나 현금청산자에 대한 손실보상 대책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 2일 정비사업의 합리적인 보상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정비사업 손실보상 사례조사 및 제도개선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세입자의 주거권·영업권 보장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고, 철거 반대시위와 자해 등 극단적인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또 조합장이 조합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세입자에게 추가 보상을 하는 경우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된 손실보상 규정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세입자나 현금청산자에 대한 손실보상 대책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 2일 정비사업의 합리적인 보상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정비사업 손실보상 사례조사 및 제도개선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세입자의 주거권·영업권 보장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고, 철거 반대시위와 자해 등 극단적인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또 조합장이 조합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세입자에게 추가 보상을 하는 경우 배임 등의
부산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조례 손질을 마쳤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면 개정되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서 후속조치에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1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비롯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조례,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우선 개정된 도·정 조례에 따르면 정비사업의 유형을 재개발ㆍ재건축ㆍ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통합해 단순화하고 정비구역 직권해제 시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신설했다. 또 공공지원 대상사업을 정비하고
지난해 2월 공포된 도시정비법이 1년간의 유예기간도 참지 못하고 개정에 개정이 이어지고 있다. 무려 80여회에 달하는 개정으로 ‘누더기법안’이란 오명을 받아 전부개정 법안이 마련됐지만, 시행도 되기 전에 또 다시 개정 세례를 퍼붓고 있는 것이다. 개정법안의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 관련 규제에 따른 것이다. 새 법 시행과 동시에 험난한 정비사업이 예고되고 있는 셈이다. ▲투기과열지구, 재개발도 관리처분인가 후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재건축은 1주택만 공급=지난해 10월 24일 개정된 도시정비법에는 재건축·재개
내년 2월 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부개정법의 준비가 막바지 절차에 접어들었다. 도시정비법 전부개정법은 이미 지난 2월 공포됨에 따라 시행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한 전부개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달 시행령·규칙도 입법예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법·령·규칙 마련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남은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가 진행되면 최종 공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통상 규제심사가 약 15~20일, 법제처 심사 30일, 차관회의 및 국무회
재난 발생시 등 지명·수의계약 가능일정규모 이상이면 전자조달시스템공공기관 관리처분 타당성 검증 요청정비사업비·분담금 증가범위 정해야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부개정법안 시행을 앞두고 또 다시 개정됐다.지난 2002년 12월 제정된 도시정비법은 약 15년 동안 무려 80회에 달하는 개정 작업으로 ‘누더기 법안’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비슷한 시기에 제정된 콘텐츠산업 진흥법(2002년 1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2002년 8월)이 각각 18번 개정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시정비법이 얼마나 자주 개정됐는지를 알 수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23. 정비사업 지원기구 신설 (제114조) 가. 개정이유 정비사업에 전문성이 있는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신설함.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LH, 감정원 등)을 지원기구로 지정하여 참여확대 필요. 나. 현행법 규정 없음, 신설됨. 다. 개정법 규정 제114조(정비사업 지원기구) 국토교통부장관은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정비사업 지원기구를 설치할 수 있다. 이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은 「한국감정원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감정원 또는
앞으로 서울에서는 조합이 구청장이나 LH 등과 공동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도 사업이 지연되면 직권해제 대상이 된다. 구청장이 직접 시행하거나 지정개발자 등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구역도 마찬가지다.기간은 조합과 마찬가지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4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거나,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4년이 되는 날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이다. 총회 개최에 대한 인정범위도 구체화했는데 이때 총회는 법에 따른 의사정족수를 갖춘 경우로 한정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앞으로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에도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뿐만 아니라 국민임대주택(30년 임대)과 행복주택 공급도 가능해진다.서울시의회는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을 발의한 우미경 의원은 “재개발사업을 통한 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하지만 재건축사업을 통한 임대주택은 장기전세주택으로 한정돼 있어 다양한 공급이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