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한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1구역이 재개발사업 새 시공자로 SK건설을 선정하면서 향후 ‘SK뷰’ 이름을 내건 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특히 조합은 시공자 선정과 함께 사업시행대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하면서 신속한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학익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생운)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서 체결의 건으로 개표결과 SK건설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서울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초과이익환수 면제 가능성이 있는 잠실5단지는 초고층 건립과 초과이익환수 면제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반면 은마아파트는 현실적으로 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힘든 상황에서 초고층 건립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잠실주공5단지는 정비계획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공공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을 접수받아 도계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층수는 지난달 도계위 소위원회 자문에서 수정·
부산 진구 연지2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래미안 이름을 건 아파트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연지2구역조합은 지난달 28일 진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한 데 이어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으면서 재개발사업 본궤도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연지2구역은 진구 연지동 250-76번지 일대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24개동 총 2,616가구(임대주택 132가구 포함)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총 1,360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의 첫 번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유찰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현장설명회에서 제한경쟁입찰에 대한 까다로운 벽을 넘지 못하고 자동 유찰된 것이다.당초 조합이 내건 입찰공고문을 살펴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예정가격은 3.3㎡당 530만원이다. 또 2016년 시공능력평가 7위 이내 업체 등의 조건을 명시했다.이후 지난 6일 현설에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기준에 따라 5곳 이상의 건설사 참여해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서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맞붙을 전망이다.공덕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문경래)는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에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문 조합장은 “이번 입찰마감에 국내 상위 도급순위를 자랑하는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올해 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유예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빠른 사업 진행에 중점을 둔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공사비
서울 성동구 옥수 극동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두고 쌍용건설과 포스코건설 2파전 구도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유재범)은 지난달 30일 현장설명회에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현재 대림산업의 입찰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시공권 확보를 위한 2파전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옥수 극동아파트의 입찰참여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옥수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대한 사업성 등 여러 가지 입찰참여를 위한 조건을 면
남양주 덕소3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롯데·GS·현산 사업단과 현대건설의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덕소3구역은 올해 초부터 입찰절차를 진행했지만, 두 번 유찰되면서 시공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7일 시공자 입찰마감 결과 롯데건설·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함에 따라 유효한 입찰이 성립됐다.입찰제안서에 따르면 롯데·GS·현산 사업단은 일단 공사비에서 앞서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사업단은 3.3㎡ 도급공사비로 425만원을, 현대건설은 434만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공사비만 보면 롯데사업단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이 사업계획을 확정짓는 등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사업 속도내기에 나섰다.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학규)은 지난 8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사업시행계획서안 승인의 건으로 원안 가결됐다.사업시행계획서안에 포함된 사업개요를 살펴보면 한신4지구는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2만2,084.2㎡이다. 여기에 용적률 289.29%를 적용해 지하3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이 재추진된다. 구는 지난 6일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시행자도 없는 채 장기간 표류됐던 백사마을의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이번 백사마을에 대한 새 사업시행자 지정은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구는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중계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면적이 18만8,900㎡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유찰됐다. 방배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접수한 결과 현대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방배5구역은 당초 프리미엄사업단(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사업비 조달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다 계약을 해지했다. 조합은 이후 새 시공사 찾기에 나섰고 현장설명회에는 16개 건설사가 참여해 흥행을 예고했다. 조합은 조만간 재공고에 나설 계획이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또 다시 49층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에 제출했던 정비계획안을 보완이 필요하다며 돌려보낸 바 있다. 그런데도 이번에 제출된 정비계획안의 경우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을 포함해 40개동 총 5,940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마아파트가 현실적으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어려워진 만큼 실질적인 이익을 극대화하자는 전
경기 안산시 주공5단지2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명환)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1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마감은 내달 2일로 예정돼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50억원(보증보험증권 가능)을 내야 한다.한편 고잔동 674번지 일대 주공5단지2구역은 면적이 4만2,749.8㎡로 여기에 지하2~지상37층 아파트 1,01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심민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7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입찰마감에 2개사가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답십리17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안교학)는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에 삼호, 혜림건설 등 총 2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대표회의는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의 협의를 동해 시공자 선정 총회 일정 등을 조율하겠다는 계획이다.당초 주민대표회의가 내건 입찰공고문을 살펴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또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
한국토지신탁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인천·부산·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정비사업 시행·대행자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신탁 방식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한토신은 먼저 한국자산신탁에 이어 두 번째로 강남지역의 재건축 사업시행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삼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동 대표회의는 한토신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7일 개최된 삼호아파트 주민 전체회의에서 한토신을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서울
인천 서구 롯데우람아파트가 사업대행자와 시공자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롯데우람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천휘)는 지난 1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에 대한 연임과 시공자 선정, 사업대행자 등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총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사업대행자(신탁사) 선정의 건은 과반수의 찬성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선정됐다. 대토신은 신탁보수로 조합원 분양수입과 일반 분양수입을 합친 최종 매출액 총액의 3.5%를 제안했다. 오는 9월 사업대행자 지정을 받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의 시공권에 다수의 건설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일)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총 1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한신공영, 현대건설, 동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KCC건설, SK건설, 호반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우미건설(접수순) 등 총 13곳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당초 조합이 내건
부산 동구 범일3구역이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 파트너로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컨소시엄한 ‘e-편한세상사업단’을 선택했다. 범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 총회에서 기존 시공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자로 대림·고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범일3구역은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신탁사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구역이다.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부산 동구 범일동 830-90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범일3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49층 높이로 총 4개동에 1,067가구(오
울산 남구청은 관내 16개 주택재개발사업구역 중 최초로 B-08구역에 대해 사업시행인가를 내줬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남구B-08구역 재개발사업은 울산박물관 맞은편 신정동 901-3번지 일원 11만793㎡ 부지에 33층 아파트 16개동 2,033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또 주변 도로 및 공원 등 각종 기반시설도 조성된다.남구B-08구역 재개발사업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과 200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조합 내부사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중단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15년
대구광역시 서구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이 잇따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주거환경개선이 현실화되고 있다.서구청은 지난달 12일 원대동3가구역과 평리5, 7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또 청수주택 재건축도 지난 15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서구 일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은 대구시 서구 원대동 1402-11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6만9,796.4㎡이다.건폐율 22.2%, 용적률 286.61%를 각각 적용해 아파트 13개 동에 1,536세대(임대 96세대 포함)와 오피스텔 1
서울 서초구 신반포13차아파트가 재건축사업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적용해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조합은 시공자를 미리 선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기까지 시간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신반포13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윤형중)은 지난달 24일 공동사업시행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공동사업방식으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