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대구 달서구 남도·라일락·성남·황실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곳에는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830여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남도·라일락·성남·황실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순도)는 지난 15일 단지 상서고등학교 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개표 결과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ALL4ONE사업단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ALL4ONE사업단은 1군 건설사로서의 브랜
반도건설이 경기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신축 아파트 190여가구를 건립한다. 지난 9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반도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상가에 대한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가림 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인 ‘가림애비뉴’를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시공자 선정과 함께 신축 주상복합 건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금·도농2구역은 남양주
서울 강동구 삼익연립이 도로와 공공공지 대신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부채납키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삼익연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삼익연립은 지난 2005년 재건축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지만 건축계획을 변경하면서 다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 오르게 됐다. 이에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층수를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하기 위해 기부채납 예정이던 도로와 공공공지를 대신해 청소년수련시설로 변경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태영건설이 최근 경남 김해시 외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강자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향후 외동주공은 ‘데시앙’ 이름을 건 1,120여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외동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태영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사업조건, 시공능력평가 순위 등의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개표 결과 태영건설은 528표를 받아 119표를 받은 경쟁사를 여유 있게 제
서울 은평구 신사1재건축이 감사원 지적에 따라 추가된 기부채납을 현금으로 납부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사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경미한 사항)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17년 12월 감사원 감사 당시 지적사항에 따라 국·공유지 무상양도 면적 산정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기부채납 비율을 변경하게 됐다. 현행법상 재건축·재개발 시행자는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해 기부채납하는 대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토지를 무상으로 양도받는다. 문제는 기부채납에 따른 용적률 인센
전북 전주 물왕멀구역이 사업 완료를 목전에 뒀다. 전북 최초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2004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물왕멀구역은 지난 6일 조합해산 총회를 가졌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착공과 함께 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십정2구역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본격적인 이주에 나서 현재 장로벧엘교회를 제외한 2,948세대가 이주를 마쳤다. 12월 기준 10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전면철거 후 새로운 공동주택을 건립하지만 도시공사는 십정2구역을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집행부가 연임에 성공했다. 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기석)은 지난 8일 전체 조합원 572명 중 41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신당8구역은 조만간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도 시공자 선정 관련한 조합원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만큼 물밑에서는 건설사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당8구역은 면적이 5만8,439㎡로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48.5%를 적
정비구역 해제로 재개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수원 111-3구역이 법원의 판결로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총회를 개최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지수)는 지난 4일 구역 인근 흥왕교회에서 2018년 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법원의 판결로 정비구역 해제처분이 취소됨에 따라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구역은 지난해 10월 수원시가 토지등소유자 과반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함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하지만 수원지방법
서울 마포구 공덕6구역이 주민의견조사 결과 찬성이 과반수를 넘어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민이 제안한 정비계획 변경(안)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덕동 119번지 일대에 대한 ‘공덕 제6주택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노후밀집주거지역으로 지난 2010년 정비구역이 결정됐지만, 조합이 설립되지 못하는 등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토지등소유자 1/3 이상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컨시소시엄이 제시한 공사비가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특화 설계 등을 앞세운 전략이 승부를 결정지었다는 분석이다.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승곤)은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창곡동 밀리토피아호텔 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단연 시공자 선정의 건으로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제치고 은행주공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와 신반포4지구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지난해 말 관리처분을 신청한 두 단지는 약 1년 만에 인가·고시를 받아 재건축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서초구는 지난 6일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와 신반포4지구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두 단지는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재건축부담금을 피하게 됐다.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함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6
서울지역도 곳곳에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리모델링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강남구 대청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시는 지난달 13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3개층 수직증축을 골자로 한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조건부 의결시켰다. 현재 이곳은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22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최고 18층 높이 902가구로 증축될 전망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삼안1가로주택정비구역이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받았다. 강서구청은 지난 5일 등촌삼안1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등촌동 643-56 일대로 구역면적 2,357.7㎡를 정비하게 된다. 사업시행 변경인가 고시문에 따르면 건폐율 43.96%, 용적률 199.85%를 적용해 지하1~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에 6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은 단위세대 평면 내부가 변경되고, 연면적이 증가(기존 6,327.28㎡→6,400.54㎡)함에 따
경기 의왕시 고천가구역과 나구역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장태환 의원과 고천초등학교 이전계획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고천초등학교는 지난 1936년 설립됐다. 이후 2011년 12월 의왕시와 교육지원청이 30개 학급 규모로 신축을 협의 중이었으며 2017년 11월 재협의를 통해 31개 규모로 협의됐다. 하지만 이번 고천가·나구역 정비계획에 의하면 계획세대수 증가에 따라 7개 학급이 추가돼 1만2,410㎡ 학교 부지규모의 총 38학급수로 검토됐다. 이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의 요구안에 따르면 학교 부지면적 증가로 인해 고
GS건설이 대구 수성구 만촌3동(수성3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향후 이곳에는 ‘자이’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 약 900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 만촌3동(수성3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권오현)은 지난 1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동신교회 비전관 2층 사랑홀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이다. 개표 결과 GS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만촌3동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지역 최고의 명품아파트 건립을 골자로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2구역이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다시 인정하고 사업을 재개한다.청천2구역은 총회에서 결의했던 ‘시공자(대림산업) 선청 철회 및 계약해지’ 건을 지난달 9일 대의원회에서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철회 결의를 재철회함으로써 기존 시공자 지위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조합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철거 업무를 신속하게 진행해 착공시점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역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통해 5,19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다만 지난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지난 23일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에 앞으로 건설될 숙박시설(호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에 대하여 최적의 상품구성과 판매시설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 준공예정인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만㎡에 호텔 2개동, 오피스텔
서울 중구 신당8구역이 28층 아파트 1,215세대로 재개발된다. 구는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의 신당8구역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이다. 신당동 321번지 일대 신당8구역은 면적이 5만8,439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48.5%를 적용해 28층 아파트 16개동 1,215세대(임대주택 183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구는 구역 내 청구동 주민센터의 새 위치와 동산공영 주차장 설치 여부를 착공 전까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어 인가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향후 공
서울 종로구 옥인1구역이 ‘역사문화마을’로 개발된다. 옥인1구역은 그동안 서울시가 역사·문화 보존을 이유로 정비구역에서 직권해제 시킨 곳이다. 이후 주민들과 지자체 사이의 갈등이 심화됐고, 열악한 주거환경 및 소송에 따른 조합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결국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선회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옥인1구역이 개지자체와 7년 동안의 갈등을 매듭짓고, 역사문화마을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는 조합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인1구역 갈등치유 및 상생협력’을 선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생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