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1주택재건축이 구역지정 후 불과 3년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서구청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위치한 화곡1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구역면적은 3만1,255㎡로 재건축을 통해 총 576세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하2~지상15층 높이로 아파트 10개 동을 건설하고 근린생활시설, 공원과 공공청사 등도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8세대 △59㎡B 196세대 △59㎡C 20세대 △74㎡ 8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달자01지구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달자01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재환)은 지난 3일 전체 조합원 156명 중 144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경기침체로 사업이 표류해오다가 올 2월 조합설립인가를 기점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당시 조합설립 동의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가 뜨겁다. 이번에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면서 사업은 더욱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달자01지구는 대구 지하철 2호
대림산업이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1,220여가구 규모의 신축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 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기석)은 지난달 27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대림산업이 경쟁사를 제치고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8가지 마스터플랜 등을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마스터플랜에는 1,224가구 통합단지, 남산을 담은 아트 프레임, 강북 최초
일성건설이 인천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도화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은 시공자 선정의 건에 집중된 가운데 개표 결과 일성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도화4구역 시공자로 선정됐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만큼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020년 6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1년 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2022년 2월에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신축 아파트 건립 규모에 대한 관심도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가 재건축조합을 설립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송파구청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432 일대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아파트 648명과 상가 43명을 합쳐 총 691명이다.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는 650명으로 동의율이 94.07%에 달한다. 서울시의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삼환가락아파트는 구역면적 4만749.2㎡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총 1,082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단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79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북구청은 지난 1일 부산 북구 덕천동 359-1번지 일원에 위치한 덕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2만8,912.1㎡의 면적에 건폐율 24.365%, 용적률 298.5365%를 적용해 총 79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고 높이는 74.8m로 지하2~지상26층으로 아파트 8개 동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9984㎡ 278세대 △59.9905㎡ 44세대 △74.9579㎡ 145세
제주 제원아파트가 경관심의에서 세 번째 퇴짜를 맞았다. 제주도 경관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도청 별과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7월과 12월에도 각각 반려와 심사유보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지난 1977년 지어진 제원아파트는 제주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로 5층짜리 656세대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15층 14개동 874세대로 신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심의위원들은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 재검토 △건폐율 및 용적률 등 하향
제주시 신산머루와 서귀포시 월평마을의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도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두 곳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지난 1일 도보에 고시했다.먼저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를 명칭으로 정한 이 활성화 계획은 일도2동 1029-156번지 일대 4만5,927.4㎡가 대상이다. 옛 골목길의 정취를 그대로 살리고 마을의 공간구조도 유지하면서 정주 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오는 2020년까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8,500만원 등 총 83억8,5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시행되면 골
서울방배경찰서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조합과 조합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1월 7일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위를 취소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당시 조합 측은 조합원 857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총회에서 최 모 조합장이 참석자 수를 부풀려 총회를 불법으로 개최했다며 사문서위조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다.실제로 최 모 조합장은 857명의 성원을 보고한 후 정작 클린업시스템에는 단순 집계 오류라면서 815명으
석면조사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최근 조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석면해체와 함께 건축물 철거에 들어간다. 구는 석면해체가 완료된 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이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국내 최대 재건축인 둔춘주공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건설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석면논란이 제기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석면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구는 제도적 지원을 위해 작년 10월 ‘강동구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장위6구역은 올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 후 수주에 성공한 첫 사업장으로 꼽힌다. 그만큼 다양한 특화 계획 적용을 약속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찬웅)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대우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등 리뉴얼에 따른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이 창립총회를 다시 열고 현재 추진위원장인 임은수 씨를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장대B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544명 중 370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장대B구역은 지난 2월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지만 유성구는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반려했다. 이후 추진위는 3월에도 재차 신청했지만 국공유지 동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자체적으로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 인가를 신청하면 세 번째다. 또 이날 △감사에 김창연, 유근우씨가 △이사
미분양률 95%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던 경남 창원시 회원3구역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시는 회원3구역 재개발이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앞서 회원3구역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올해 2월 국토부 수시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특히 허성무 시장이 김현미 장관에게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34번째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경남에서는 처음이다. 지난해 3월
대우건설이 장위6구역의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한 강력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파격적인 입찰참여 조건을 내세워 장위6구역을 장위뉴타운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장위6구역은 지난 19일 시공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8일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1차 합동설명회 개최 결과 대우건설이 경쟁사보다 우수한 사업조건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조합의 원안설계 공사비로 3.3㎡당 426만6,900원을 제시했으며, 별도의 특화설계안에 대한 공사비로 41
일몰제 비상령이 떨어진 서울 성동구 성수2지구의 조합설립을 위해 인근 구역이 도움을 자처하고 나섰다. 성수2지구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조합설립을 못하면 일몰제 적용을 받아 구역이 해제된다. 이럴 경우 나머지 성수1·3·4지구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성수지구의 경우 한강변 50층 건립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다. 박원순 시장의 ‘35층 룰 적용’ 이전에 정비구역을 지정 받았기 때문이다. 결국 성수2지구 해제 여부에 따라 50층 초고층의 꿈이 동반 물거품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런 상황까지 연출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성수2
계룡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 중구 경동율목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사업조건에서 경쟁사보다 낮은 공사비를 제시하면서도 고급 마감재를 포함한 각종 특화 적용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경동율목 재개발조합(조합장 최해숙)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사안은 단연 시공자 선정의 건이다. 개표 결과 계룡건설, 한진중공업이 컨소시엄한 센트럴사업단이 경쟁사를 제치고 경동율목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센트럴사업단은 공사비, 공사기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구로구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마수걸이 수주로 특히 이 곳은 범 현대가 사이의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규남)은 지난 20일 전체 조합원 7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총 609표를 얻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쟁사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여유있게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수동 45-31번지 일대 빌라 3곳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 5만5,926㎡에 이른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
포스코건설이 2주간 총 6,75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일 열린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2주간 약 6,75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우춘수)는 지난 20일 구역 인근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
호반건설이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내당내서 재건축조합(조합장 배정옥)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호반건설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정비사업 관련 첫 수주현장”이라며 “당사를 선택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역량 강화는 물론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약속했다.이 곳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 지역이다. 또 서대구로와 대구벌대로 등을 통해 전국으로 이동이
부산 남구 대연비치아파트의 재건축 관리처분 관련 법적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지체돼왔던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부산지법 행정2부(최병준 부장판사)는 19일 대연비치재건축 일부 조합원이 남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관리처분계획인가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관리처분인가 적법성 여부를 다투는 소송 이익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남구청이 소송 핵심 사안이었던 사업비 증가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당초 일부 조합원은 대연비치의 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했지만, 남구청이 타당성 검증을 거치지 않고 관리처분인가를 내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