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이 충남 천안시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향후 아파트 760여가구 등을 지을 전망이다. 사직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고려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사직구역은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5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6,482.7㎡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765가구와 오피스텔 168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 속도 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경기 안양시 안양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는 전국 1호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단독주택이나 다세대가 밀집한 지역에서 2인 이상 주민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개량 또는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작년 2월에 도입돼 기존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비해 이해 관계인이 많지 않은데다 절차가 간소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시에 따르면 안양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2개 필지 노후주택 소유주 7명이 주민합의체
자율주택정비사업 신청이 전국 200건을 돌파했다. 사업 초기에는 수도권 위주로 신청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부산이나 대전 등 지방으로 확산되면서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먼저 부산의 경우 주거·상업·공업지역 전체로 사업구역 요건을 완화하면서 최근 30여건의 신청이 몰렸다. 대전도 도시재생 뉴딜지역을 중심으로 6건이 착공되고 1건이 준공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오는 10월부터는 연립주택도 사업대상으로 포함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농어촌지역과 빈집을 철거한 나대지(사업면적의 50% 이하)에서도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의 설계자로 희림이 선정됐다.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총회에서 희림이 경쟁사를 제치고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비창전면1구역은 추진위원장 해임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었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7월 법원이 추진위 임원 해임은 부당하다며 추진위의 손을 들어주면서 사업이 재가동되고 있다. 현재 추진위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중인데 연내에 창립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관리처분계획 총회결의 무효 판결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적용 위기에 몰린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가 항소를 위한 변호사 선임에 나섰다. 아직까지 항소심과 최종심이 남아 있지만 패소가 확정될 경우 재건축초과이익 폭탄을 맞게 된다. 특히 소송을 제기한 주민들의 수가 267명으로 극적인 합의 또한 사실상 불가능해 조합이 쥔 카드가 많지 않다. 일단 조합은 주민 이주를 당분간 연기하고 소송 전략을 짜는데 집중하고 있다. 재판은 재판대로 진행하고 조합원과 대화도 계속해 나가겠다는 게 조합의 방침이다. 박노창 기자 park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5개사가 경쟁을 벌인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는 지난 2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등 5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8일로 예정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중 25억원을 현설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마감 전까지 775억원의 현금과 70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납부하면 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조8,880억5,771만4,000원이다. 3.3㎡당 595만원(VAT 별도)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인천 중구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지난 2일 한국토지신탁을 경동구역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경동구역은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동력을 얻었고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대전 용운주공아파트를 비롯해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을 정상화시켜 성공까지 이끈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인천 경동구역도 랜드마크 사업장으로 개발해 조합원에게 최대의 이익을 돌려
한화건설이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를 통해 올해 정비사업 부문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곳에는 한화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포레나’를 첫 적용한 신축 아파트 430여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 덕천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한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화건설은 공사비 등의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공사비의 경우 한화건설이 3.3㎡당 449만4,000원을 제시한 반면 경쟁사는 459만원을 책정하면서 9만6,
부산광역시 연제구 효성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효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최길성)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10월 1일 입찰을 마감하겠
인천 부평구 산곡2-1구역 재개발 시공자인 신일이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000㎏을 기부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 받은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곡1동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신일 유형규 소장은 “아파트 공사가 완료되는 2022년까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 기부를 계속할 것”이라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주례2구역이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사상 스마트시티 배후 주거지로 서부산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다.롯데건설은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37층 9개동 총 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80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 25가구 △73㎡ 129가구 △84㎡A 154가구 △84㎡B 94가구 △84㎡C 401가구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삼일구역이 정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광주시는 지난 1일 남구 방림동 436-1번지 일원에 위치한 방림삼일구역 주택재건축에 대한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정비기본계획 수립 당시 정비예정구역 면적이 2만6,040㎡였지만, 상가부지 등이 편입되면서 약 2,305㎡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은 2만8,345㎡로 계획됐으며, 용도는 전 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설정됐다. 또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용지는 2만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