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중앙1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당초 입찰마감 결과 SK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되면서 재입찰에 나선 상황이다.


중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도기준)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 중 2억원을 현장설명회 전 현급으로 납입한 후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나머지 1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입찰이행보증보합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조합은 오는 26일 현설을 개최한 후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9일 오후 3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1구역은 동구 소제동 299-264 일대로 2만8,532㎡의 구역면적에 재개발사업을 통한 용적률 299.46%를 적용해 최고 28층 높이 아파트 618가구 등이 들어선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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