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이 시공 파트너 선정에 나서는 등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화6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천식)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현금과 이행보증증권으로 각각 50%씩 나눠 납부해도 무방하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4월 12일 오후 4시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화6구역은 강서구 강화대로25길 13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554.2㎡이다. 이곳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총 5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개략적인 추정 비례율이 113%로 추산되는 등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1군 건설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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