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시공권에 다수의 건설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당제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기석)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8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설에 참여한 8곳은 GS건설, KCC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유탑건설, 현대건설 등이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또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보증기간이 90일 이상인 이행보증증권을 통한 대체도 가능하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3,083억2,338만2,246원, 3.3㎡당 공사비는 535만원(철거비 포함, VAT 별도)으로 정했다. 한편, 신당제8구역은 중구 신당동 32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8,439.3㎡이다. 이곳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16개동 총 1,215가구 등을 짓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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