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파트너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총 8개사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천호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변현원)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금강주택, 대림산업, 신동아건설, 유탑건설, 제일건설, 한양, 현대산업개발, KCC건설 등 8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2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이 성립될 경우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206억5,088만9,700원(VAT 별도)으로 정했다. 한편, 천호3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523-7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083.7㎡이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535가구 등이 들어선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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