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형곡3주공 재건축사업 시공권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상황이다.


형곡3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곽환영)은 지난달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동부건설, 삼호, 유탑건설,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등 총 6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현설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예정대로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을 통한 대체도 가능하다. 한편, 형곡3주공은 구미시 형곡동 141-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2,364.1㎡이다. 이곳 재건축사업을 통해 기존 약 630가구 등을 허물고 지하2~지상23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 800여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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