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규모 재건축 시공권에 무려 16곳에 달하는 건설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우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정규철)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대우산업개발, 삼호, 라인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 한양, SG신성건설 등 총 16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로서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10억원을 마감일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한편, 정우연립은 광명시 소하동 893-2외 1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611㎡이다. 이곳에 용적률 195.14%를 적용해 지하2~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16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인근에 지이케아 광명점, 롯데아울렛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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