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10여곳의 건설사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규남)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모두 1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 SK건설, 금강주택, 롯데건설, 동양건설, 동부건설, 삼호, 유탑건설, 제일건설, 한양,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13개사다.


조합은 현설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만큼 예정대로 오는 3월 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80억원을 마감일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보증기간 90일 이상으로 설정해 둔 이행보증증권을 통한 대체도 가능하다. 한편, 대흥성원동신빌라는 구로구 온수동 45-31번지 일대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9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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