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춘천소양촉진2구역이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 파트너 선정에 나섰다.


춘천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우춘수)는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이 지정한 계좌에 납입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이때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은 입찰보증금 중 50% 금액 범위 내에서만 납부가 가능하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


조합은 이달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춘천소양촉진2구역은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3,864.8㎡이다. 이곳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6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총 1,0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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