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신촌구역이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신촌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윤재)는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조건은 첫 번째 입찰 내용과 동일하다. 


우선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하고,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8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상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


조합은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촌구역은 부평구 부평동 283-6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3,662㎡이다. 이곳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40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한 차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참여 건설사 부족으로 다시 재공고에 나선 상황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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