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작년 6월 기본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해 오는 7월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정비된 경관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사회기반시설과 개발사업, 건축물 등에 대한 경관심의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경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경관위원회를 열고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경관계획을 심의했다.


이번에 심의한 장암3구역은 추동공원과 동일로 등이 인접해 있고 수락산과 사패산이 조망되는 등 경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건축물 배치와 디자인, 색채 등 경관계획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장암3구역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뉴스테이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건축물 디자인과 스카이라인, 색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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