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 문현3구역이 시공자로 두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문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환일)은 지난 28일 구역 인근 문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시공자 선정의 건은 개표 결과 두산-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조합원들로부터 낙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공자 선정이 지연됐던 문현3구역은 이날 총회로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총회에는 △조합 정관 변경의 건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의 건 △공사비 등 정비사업에 드는 비용 변경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공사도급 가계약 무효 확인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및 협력업체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입찰보증금의 사업비 전환 및 사업비 지출 승인의 건 △임시총회 비용 지출 승인의 건 △총회 참석 조합원 회의비 및 기념품 지급 비용 지출의 건 등도 통과됐다.


한편 부산 남구 전포대로110번길 32 일대 문현3구역은 도급제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구역에는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2,6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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