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사진=DL건설 제공]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사진=DL건설 제공]

DL건설이 대전 중구에서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를 선보인다. 문화2구역 재개발 물량으로 최고 29층 아파트 749세대 중 49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DL건설은 오는 29일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인프라도 양호하고, 청약홈 개편 이후 대전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2~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9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59㎡A 149세대 △59㎡B 49세대 △73㎡A 198세대 △73㎡B 99세대 등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59㎡타입 4억3,000만~4억4,000만원 △73㎡타입 5억2,000만~5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16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기회도 확대되고, 당첨 확률도 높일 수 있다. 부부 중 한 사람이 결혼 전 청약에 당첨됐거나 주택을 보유한 이력이 있어도 배우자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신청했다가 동시에 당첨되는 경우 기존에는 두 사람 모두 부적격 처리했지만 먼저 접수한 사람은 당첨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탈바꿈한다.

주변에 동문초, 동산중·고를 비롯해 학원시설도 있다. 이밖에 홈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경쟁력을 갖춰 지역 내 내집 마련, 브랜드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타 지역에서 투자 목적의 고객들의 관심도 꾸준하다”며 “사업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신흥 주거타운으로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