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제1차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제1차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지난 22일 ‘제1차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조합 관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약 200명이 참석해 구청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강의는 이은숙 리얼플랜컨설팅 대표가 정비사업의 정의와 특징, 종류, 차이점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인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의 관련 절차와 규정, 특이사항에 관해 알기 쉬운 설명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경호 구청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주거정책을 신속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분기마다 운영된다. 조합설립 방법과 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인가, 청산 등 실무적인 내용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이 외에도 심층 이해를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맞춤형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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