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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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SK에코플랜트 선정이 유력하다.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만)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만 단독으로 참석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단독으로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이르면 오는 6월초쯤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764.0㎡이다. 지하5~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등을 짓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한강변과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지하철3호선 잠원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데다 올림픽대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신동초, 경원중, 반포고, 세화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주민센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 아웃렛 강남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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