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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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5재정비촉진구역이 3.3㎡당 공사비 798만원을 책정해 재개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우태영)은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1일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2,848억4,610만원(VAT 별도)으로, 3.3㎡당 798만원을 책정했다. 조합은 이달 2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5월 14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정비사업 정보몽땅]
[입찰공고문=정비사업 정보몽땅]

이 구역은 성북구 정릉동 17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6,333.9㎡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6~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80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우이신설설 정릉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숭덕초, 정수초, 길원초, 계성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주민센터와 우체국, 길음시장, 정릉시장, 현대백화점 미아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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