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신평1구역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사하구 신평1구역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사하구 신평1구역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신평1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평1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문 [고시=사하구청]
신평1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문 [고시=사하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사하구 신평동 7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평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다. 면적은 1만6,802㎡다. 여기에 평균 용적률 249.4%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약 430세대를 짓는다. 현재는 최고 6층 7개동 31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신평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올해 하반기 중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천수 추진준비위원장은 “공람을 마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경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주민총회를 개최해 조합방식과 신탁방식 중 추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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