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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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0개사가 참석했다.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하명국)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두산건설, 효성중공업, 우미건설, 대방건설, 한양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29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이와 함께 공사비 예정가격은 5,295억3,330만8,000원으로 3.3㎡당 920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이 단지는 강남구 언주로 12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6,473㎡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81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3호선 매봉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초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구룡초, 개일초, 대도초, 도곡중, 대청중, 대치중, 구룡중, 경기여고, 개포고, 중앙사대부고, 숙명여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양재천이 흐르고 매봉산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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