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 곳에는 49층 아파트 2,550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4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신길동 190번지 일대 신길2구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이 9만2,531㎡로 연면적이 46만516.74㎡에 이르는 대형 단지다. 여기에 건폐율 16.68% 및 용적률 299.88%를 적용해 지하4~지상49층 아파트 2,550세대(공공 65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210세대(공공 130세대 포함) △49㎡ 210세대(공공 129세대 포함) △59㎡ 486세대(공공 274세대 포함) △74㎡ 200세대(공공 28세대 포함) △84㎡ 982세대(공공 81세대 포함) △101㎡ 198세대 △112㎡ 131세대 △145㎡ 129세대 △154㎡ 2세대 △167㎡ 2세대 등이다.

이날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주변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또 단지 내 보행연결가로(공공보행 통로)내 작은도서관,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도 조성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