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포스터=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포스터=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올해 첫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교육을 4차례 실시했는데, 올해도 정비사업의 주요 이슈들을 사례별로 설명해주는 4차례의 교육을 열 계획이다.

첫 아카데미는 현재 서울시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는 김창현 전문가를 초빙해 정비기반시설 및 기부채납을 주제로 강의한다.

구는 재건축사업의 절차, 시공자 선정 및 공사 계약, 정비사업 단계별 세무·회계·실무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인데 강의를 듣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강연장을 방문하면 된다. 또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재건축의 주요 이슈인 모아타운 사업, 신속통합기획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 재건축·재개발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강남의 도시 환경구조가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구민과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정비사업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모두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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