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8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형도면고시도=부산시청]
[구포8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형도면고시도=부산시청]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8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추정 비례율은 110% 이상으로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북구 구포동 731-2번지 일원 구포8구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면적이 2만4,150㎡이다. 여기에 용적률 275% 이하, 건폐율 25% 이하를 적용해 아파트 56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현재는 257세대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개락적인 비례율도 추산해 명시했다. 추정 비례율은 114.75%다. 재개발로 인한 총수입 추산액은 약 2,774억6,736만원이며, 총사업비 추산액은 약 2,23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종전자산합계 추산액은 약 473억7,870만원으로 산정했다.

한편 이 구역은 부산 지하철2호선 구명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구포초, 가람중, 백양고, 과학기술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행정복지센터와 마트, 병원, 약국,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낙동강이 흐르고 대저생태공원, 법방산 등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