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1구역 재개발 SK VIEW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학익1구역 재개발 SK VIEW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의 신축 공사가 8부 능선을 넘었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연내 입주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15일 학익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정률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합과 한토신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만큼 연내 입주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아 대표 브랜드 ‘SK VIEW’를 적용한다. 조합은 지난 2021년 ‘학익 SK VIEW’ 분양을 완판한 바 있다. 당시 최대 경쟁률이 100대1 이상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미추홀구 학익동 22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만6,195㎡다. 여기에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58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일대는 지난 2008년 3월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같은 해 12월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국제금융위기와 함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사업이 표류해왔다. 이후 조합은 2017년 10월 한토신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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