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2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6%→-0.04%), 서울(-0.05%→-0.03%) 및 지방(-0.06%→-0.05%)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5대광역시(-0.09%→-0.06%), 세종(-0.32%→-0.03%), 8개도(-0.03%→-0.03%)).

시도별로는 대구(-0.12%), 충남(-0.09%), 부산(-0.07%), 제주(-0.06%), 경기(-0.05%), 경남(-0.04%), 충북(-0.04%), 전북(-0.03%) 등은 하락, 경북(0%)은 보합, 강원(0.01%)은 상승했다.

서울(-0.05%→-0.03%)의 경우 일부 선호단지에서 소폭 상승하였으나 명절 연휴로 거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관망세가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의 거래 및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4%)의 경우 중구(0%)는 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보합으로 전환했으나, 도봉구(-0.1%)는 방학‧도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은평구(-0.06%)는 불광‧녹번동 위주로, 중랑구(-0.05%)는 신내‧상봉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5%)는 옥수‧하왕십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2%)의 경우 송파구(0%)는 오금·송파·장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 전환했으나,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05%)는 독산‧가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4%)는 잠원‧서초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05%→-0.02%)의 경우 중구(0.04%)는 개발사업의 기대감을 보이며 운남‧운서‧신흥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계양구(-0.06%)는 계산‧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4%)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산곡‧청천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숭의‧용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기(-0.08%→-0.05%)의 경우 고양 덕양구(0.09%)는 교통호재 영향있는 도내‧행신동 위주로, 김포시(0.08%)는 운양‧사우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으나, 성남 중원구(-0.16%)는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며 도촌‧여수동 위주로, 남양주시(-0.15%)는 화도‧퇴계원읍 구축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14%)는 중산‧식사동 위주로, 안성시(-0.14%)는 입주 물량 영향있는 당왕동‧공도읍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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