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당동 736-1ㆍ740-2ㆍ741-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남광토건 제공]
경기 군포시 당동 736-1ㆍ740-2ㆍ741-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남광토건 제공]

남광토건이 경기 군포시 당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남광토건은 지난 3일 당동 736-1번지, 740-2번지, 741-1번지 일대 등 세 곳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850억원으로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17층 아파트 6개동 28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세 곳의 사업장 모두 교보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지난해 6월부터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지만 두 번의 입찰에 남광토건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교보자산신탁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정하고 남광토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당동 일대에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당동 741-1번지 일대는 면적이 1,169.3㎡로 아파트 48세대 등을 짓는다. 736-1번지 일대는 면적이 3,298㎡로 아파트 78세대 등을 짓는다. 740-2번지 일대는 면적이 6,458.3㎡로 16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 1호선 군포역과 4호선 산본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양호한데 군포초, 양정초, 금정중, 군포중, 군포고 등이 가까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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