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 [그래픽=홍영주 기자]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 [그래픽=홍영주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의 최고 층수 결정을 위한 안건이 ‘50층 미만’으로 결론 났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상현)은 지난 3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50층 미만이 523표, 최고 70층은 487표를 각각 득표하면서 50층 미만 계획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1지구는 오는 13일까지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공람을 마치고 정비계획변경안이 고시되면 이사회,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건축심의, 시공자 선정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황상현 조합장은 “정비계획변경안 결정·고시가 나면 집행부 회의를 열고 건축심의와 시공자 선정 중 선행 절차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시공자 선정을 먼저 진행하게 되면 올해 내에 총회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정비계획변경안에 따르면 성수1지구는 성동구 성수1가1동 72-10번지 일대의 면적 19만4,398㎡를 대상으로 재개발한다. 여기에 아파트 3,019세대 규모의 신축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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