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한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진=계룡건설 제공]
서울 구로구 한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서울 구로구 한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한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고현준)은 지난 3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척동 227-1번지 및 227-6번지 일대 한성아파트는 면적이 6,508㎡로 아파트 254세대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사비는 704억원 규모다. 현재 조합원 수는 101명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선정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면서 “주택브랜드인 엘리프(ELIF)의 입지를 다져 정비사업 수주에도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신구로선 고척역도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양호한데 신기초, 덕의초, 계남초, 봉영여중, 오류중, 고척고, 목동고, 양천고 등이 주변에 있다. 여기에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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