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마지막 퍼즐인 천호8구역이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마지막 퍼즐인 천호8구역이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마지막 퍼즐인 천호8구역이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 상반기 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천호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배원호)은 지난 16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166-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613㎡다. 여기에 최고 40층 높이의 주상복합 520세대와 업무 및 판매시설 등이 건립될 계획이다.

조합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 이전에 시공자 선정을 선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안에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먼저 조합 사무실 계약을 마치고 상반기 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현재 관심을 보이는 건설사로는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교통·생활 인프라가 훌륭한 강동구 내 알짜지역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웃렛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지하철5·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도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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