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244-16번지 일원(새마을아파트)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연남동 244-16번지 일원(새마을아파트)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4-16번지 일원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연남동 244-1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형임)은 오는 1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은 주성종합건설, 성호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에 따라 시공권 확보 경쟁은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승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연남동 244-16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2,794.4㎡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81세대 등이 지어진다. 현재는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70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마포구 연남동 244-16번지 일원에 위치한 새마을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70년에 준공된 후 지어진 지 50년이 넘었다. 지난해부터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4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같은해 11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한편, 이 일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내부순환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경성중, 경성고, 홍익디자인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궁동공원과 성산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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