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3일 부산 사하구 하단1구역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린다.  시공권 확보 경쟁은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내년 1월 13일 부산 사하구 하단1구역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린다.  시공권 확보 경쟁은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사하구 하단1구역의 재건축 시공권 확보 경쟁이 코오롱글로벌과 금호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하단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응하)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이 각각 입찰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성사됐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년 1월 13일 열린다.

이 사업장은 사하구 하단동 605-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462.3㎡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약 4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1호선 하단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독신공항이 2024년, 부산형 급행철도 BuTX가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개발호재도 있다. 낙동초, 하단초, 하남초, 하남중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사하구청,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대형마트, 병원, 약국,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 낙동강이 흐르고 에덴공원, 을숙도 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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