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12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1%→-0.05%), 서울(-0.01%→-0.03%) 및 지방(-0.02%→-0.03%) 모두 하락폭 확대됐다(5대광역시(-0.03%→-0.04%), 세종(-0.09%→-0.12%), 8개도(0%→-0.02%)).

시도별로는 충북(0.03%), 대전(0.01%), 광주(0.01%), 울산(0.01%)은 상승, 전북(0%)은 보합, 세종(-0.12%), 부산(-0.08%), 대구(-0.06%), 인천(-0.06%), 제주(-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0.01% → -0.03%)의 경우 거래 희망가격 격차가 큰 상황속에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더욱 한산해지며 매도가격 하향조정 매물 나타나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 이루어지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03%)의 경우 강북구(-0.07%)는 미아‧번동 주요단지 위주로, 노원구(-0.05%)는 상계‧월계‧하계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05%)는 창전‧공덕‧성산동 준신축 위주로, 도봉구(-0.04%)는 창‧방학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0.04%)의 경우 구로구(-0.1%)는 개봉‧구로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6%)는 상도‧사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06%)는 서초·잠원동 위주로 고가매물 일부 하향 조정되며, 관악구(-0.05%)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05% → -0.06%)의 경우 미추홀구(-0.18%)는 숭의‧용현동 구축 위주로, 중구(-0.14%)는 중산‧운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부평구(-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있는 청천‧십정동 위주로, 연수구(-0.07%)는 동춘‧옥련동 구도심 위주로, 계양구(-0.06%)는 병방·작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1% → -0.05%)의 경우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양 동안구(0.04%), 수원 영통구(0.04%) 및 광명시(0.04%)는 상승하였으나, 동두천시(-0.19%)는 지행‧생연동 외곽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16%)는 성포‧본오동 대단지 위주로, 광주시(-0.14%)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태전‧양벌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3%)는 주엽‧일산동 구축 위주로, 수원 장안구(-0.13%)는 조원‧정자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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