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왼쪽)와 정주상 럭키반림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시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신자산신탁 제공]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왼쪽)와 정주상 럭키반림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시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신자산신탁 제공]

대신자산신탁이 경남 창원시 럭키반림아파트 재건축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준공된 럭키반림아파트는 15층 아파트 15개동 1,620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창원에서는 처음으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대신자산신탁 김송규 대표는 “럭키반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창원시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면서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원 최초의 신탁방식 재건축을 이끌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주상 추진준비위원장은 “전체 소유주의 동의가 있다면 신탁방식 재건축 진행도 고려하겠다”면서 “대신자산신탁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주변에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반송초, 유목초, 반림중, 반송중, 반송여중, 창원중앙중, 창원용호고, 창원문성고 등이 주변에 있다. 반송동 학원가도 가깝다.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한데 반송공원, 대상공원, 창원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신자산신탁은 올해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서울 서초구 10만㎡ △부산 금정구 24만㎡ △경기 수원매교세류 9만4,000㎡ 규모의 재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경남 김해에서도 최초로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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