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경기 안산시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수주 총력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에 단지명으로 포레스트(FOREST)에 플래티넘(PLATINUM)을 더한 합성어인 ‘푸르지오 포레티넘’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고잔신도시 9개 푸르지오 단지 조성 등을 비롯해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 발전소를 건설하며 안산과 함께 도약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특히 주택사업의 경우 지난 2001년 안산 푸르지오 1차를 시작으로 안산 원곡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까지 18개 단지 2만2,510세대를 공급해 안산에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안산 주공6단지는 5층짜리 17개동 총 590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8층 아파트 7개동 1,000세대로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최종 승자는 오는 23일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 수주를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 특화설계 등을 통해 소유주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립 이후 50년기간 중 36년간 안산과 함께해온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월드클래스 설계를 통해 주공6단지를 안산을 대표하는 푸르지오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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