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착수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착수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착수했다. 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란주)은 7일 공고를 내고 이달 15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지난 5일 입찰이 무응찰에 그쳐 유찰되면서 재공고를 낸 것이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5일이다.

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1차 입찰과 동일하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하고,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제출해야 한다. 30억원은 전액 현금 또는 15억원 현금, 15억원 이행보증증권으로 각각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29-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202㎡다. 여기에 지하5~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5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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