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 동래구청이 사직1-5구역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653세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6일 부산 동래구청이 사직1-5구역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653세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동래구 사직1-5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을 예고했다.

동래구청은 지난 1일 사직1-5지구의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같은 달 6일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사직1-5지구는 동래구 사직동 1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2,437㎡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65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용적률의 경우 267.31%, 건폐율은 17.1%가 적용됐다.

[고시문=동래구청]

앞서 이곳은 지난 2020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같은해 12월 시공자로 SK에코플랜트를 선정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돼 재건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 일대는 달북초, 사직중, 온천중, 사직고, 사직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행정복지센터, 홈플러스, 국민시장, 사직시장, 사직야구장 등 편리함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환경 인프라도 구축돼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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