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 대구 남구 대명4동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12일 대구 남구 대명4동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남구 대명4동 재개발구역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대명4동 재개발조합(조합장 배용환)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9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조합은 이달 1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사업은 남구 대명동 3020-1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역면적 17만8,029.4㎡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30개동 3,05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성남초, 성명초, 남도초, 경상중, 대구고, 계명대, 대구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종합복지회관, 행정복지센터, 성당시장, 대명시장, 가톨릭병원, 약국,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두류산과 두류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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