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수원115-12구역이 집행부를 재구성하면서 막바지 재건축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수원시 수원115-12구역이 집행부를 재구성하면서 막바지 재건축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수원시 수원115-12구역이 집행부를 재구성하면서 막바지 재건축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합은 내달부터 이주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수원115의1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4일 장안구 송원로 101번지에 위치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에서 장진영 조합장과 감사, 이사 등 새 집행부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아울러 이주결의(철거) 및 신탁등기 이행의 건이 가결되면서 이주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12월 11일부터 이주를 진행한다. 이주기간은 올해 12월 11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다. 조합은 내년 하반기 철거를 거쳐 오는 2025년 본격적으로 착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기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사무국 부동산매입 비용 지출의 건 △미이주에(조합원, 세입자 및 현금청산자 포함) 따른 손해배상 청구의 건 △한신아파트 입주자대표회(관리사무소) 업무 인수인계의 건 △태영건설 계약해지에 따른 기투입비용(이자) 합의서체결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2023년도 운영비 및 사업비예산안 의결의 건 △2023년도 정기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법인세 과표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업체 선정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19-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49㎡다. 이곳에 용적률 249.96% 및 건폐율 14.61%를 적용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1,3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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